[책 리뷰] 청소부 밥_토드 홉킨스·레이 힐버트_위즈덤하우스_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장르 : 성공/처세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저자 : 토드 홉킨스·레이 힐버트 / 출판일 : 2006년 11월 15일 / 페이지 : 220 / 시작일 : 2023년 01월 08일 / 완료일 : 2023년 01월 11일 

 

책을 읽게 된 동기

유튜브에서 우연히 방송을 듣다 40대에 읽을만한 책중에서 "청소부 밥"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무슨 생각이었는지 책 제목이 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제

책의 주제는 청소부 밥 아저씨가 일과 가정 그리고 사람들의 관계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회사의 젊은 사장 로저에게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여섯 가지 지침을 전달해 주는 과정에 대해서 로저의 관점에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는 책으로 읽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딘지 모르게 차분해지는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

42p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

43p "지쳤을 때는 재충전을 해야죠. 이게 앨리스의 첫 번째 지침입니다."

47p "일 때문에 지쳐 있을 때는 다른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합니다. 사실! 앨리스는 제게 그걸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겁니다."

47p "에너지를 계속 쓰기만 하고 재충전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바닥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완전히 지쳐 나가떨어지는 거죠."

48p "차에 기름이 떨어지면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에너지가 떨어지면 멈춰버린다고 하더군요."

66p "단기적인 변화나 성과에 너무 집착해선 안 된다는 거죠. 그런 작은 걸들에 연연하다 보면, 일이 조금만 잘못돼도 금세 뭔가를 탓하게 됩니다. 안 좋은 일도 생길 수 있다는 진리를 인정하기보다는 지침이 엉터리라고 생각해 원망하거나 주변 상황을 탓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지침들은 하루하루 겪게 되는 표면적인 사건 자체보다는 삶의 근본적인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것들이거든요."

77p 일을 그저 가족의 생계를 위한 수단쯤으로 생각하니 일하는 게 즐거울 리가 있겠나?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이 일의 유일한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일은 물론이고 가정생활도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거지."

105p "제일 먼저 필요한 건 문제를 올바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구하는 거라네. 그런 다음에는 그 문제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거지."

153p 사람들은 남을 가르칠 때 가장 큰 깨달음을 얻는 속성이 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이 남을 일깨워주는 와중에 불현듯 큰 깨달음으로 다가오곤 하는 것이다.

181p 작은 행동이나 사소한 변화일지라도 방향만 올바로 잡혀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207p "얼마나 오래 사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네."

207p "사람은 몇 년을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일세."

 

 

인상 깊은 구절

51p 첫 번째 지침 :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80p 두 번째 지침 :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107p 세 번째 지침: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143p 네 번째 지침 : 배운 것을 전달하라.
168p 다섯 번째 지침 :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203p 여섯 번째 지침 :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이나 느낌

여섯 가지 치침에 대해서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실제로 이것들을 지키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일과 가정과의 균형을 이룬다는 것은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빠져 있다고 할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 여섯 가지를 어떻게 지켜 나아가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밥 아저씨가 아주 온화하게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왠지 온화하신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시는 것 같은.. 우리에 옛날이야기를 전해주시는 것 같은 기분으로..

일과 가정.. 그리고 삶에 조금씩 지쳐가는 기분이 드시는 분이라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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