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

[정자역 맛집] 코이 라멘

by Asalia 2019. 1. 22.



<정자역 맛집_코이 라멘>


오늘은 일이 있어서 연차를 썼고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정자에 근 7년을 살면서 지나가다가 보기만 한 코이라멘에 가보았습니다.

가기전 언제나 줄이 길게 서 있고 맛집이라고 소문이 있어서 만일 줄이 길게 서 있으면 다른곳에 갈 생각으로 갔는데 다행이도 사람은 두명 밖에 기다리지 않아서 금방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보니 자리가 우선 바에서 먹는 자리와 두명이 먹을 수 있는 자리 몇개만 되어 있는게 느낌이 식구가 와서 먹기에는 좀 그렇고 빠르게 먹고 빠져야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구성해 놓아서 그런지 회전율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메뉴는 오리지날, 메운맛, 덮밥이 있었습니다. 초생각과 김치등은 주문하면 바로 가져다 주고 양이 적은 사람은 공기밥도 무료로 주는데 메뉴에 어느정도 양이 필요한지 정확히(?) 말해달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한공기 인지, 반공기 인지, 반의 반공기인지....

저는 처음 먹어보니 기본인 오리지날과 크림맥주를 시켰습니다.

사진과 같이 음식이 나왔는데 맥주는 분명 크림맥주라고 써 있는 것 같았는데...크림은 아니었습니다. ㅎ

라멘의 국물맛은 대부분의 사람이 평가한것과 같이 굉장히 진하고 시원(?)했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먹어도 좋을만큼 시원하고 육수가 진했는데. 단점(?) 이라면, 여러번 먹으니 느끼한 맛이 조금씩 올라오는게 다른분들 블로그에 쓴것과 같이 초생강을 넣어서 먹으니 그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그냥 끝까지 먹기에는 느끼함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게...ㅎ

그리고 반정도 먹다보니 돼지고기 냄새도 약간 올라왔는데 그것고 먹는 법에 설명되어 있는 마늘을 저며서 넣으니 바로 잡아주는데 자신들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법을 잘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은 면의 양이 적다고 하셨는데 국물까지 먹으면 충분한 정도의 양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과 같이 한두명 정도(?) 기다려서 먹을 정도의 맛집은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에 대한 총평은 흔히 하는 별 5개로 하자면 4개 정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단점이라면 자리가 좁아서 빨리먹어야 한다는 약간의 압박(?)감이 들었고, 계산대가 안쪽에 있어서 겨울에 두꺼운 옷을 입고 안쪽까지 들어가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줄수 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식당의 환경에 대한 부분일뿐 맛은 좋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할때는 메운맛과 덮밥도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치> - 정자역에서 4번출구에서 5분(?)정도 걸어가시면 되며, 엠코헤리츠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