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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리뷰

[책리뷰] Web Application Security_한빛미디어

by Asalia 2021. 3. 21.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한빛 미디어에서 나온 "Web Application Security"  번역서적입니다. 해당 서적은 보안에서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웹에 대한 취약점의 정보 수집에서부터 방어하는 방법까지 1,2,3 단계로 일목 요연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을 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발 지식은 필수로 있어야 합니다. 저와 같이 개알못은 읽기가 어렵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도 책에서 나오는 대략적인 용어 및 공격 등에 대한 용어는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읽는데 있어서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책의 내용을 100퍼센트 습득하기 위해 서는 개발 및 보안에 대한 초급 정도의 수준은 이미 익힌 수준에서 책을 읽어야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책의 독자는 보안을 업으로 하는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웹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보안 엔지니어, 침투 테스트 또는 모의 해킹을 하고자 버그 바운티를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책은 전체적으로 웹 엔지니어 뿐만이 아니라 보안 업무를 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책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1:1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정찰(정보 수집), 2부에서는 공격, 3부에서는 방어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1부에서 언급한 내용을 2부에서는 어떻게 공격을 하고 3부에서는 어떻게 방어를 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1:1 방식 구성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흔히 웹에서 많이 나오는 취약점에 대해서 OWASP Top 10이라고 하는데 이 모든 공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지만 흔히 우리가 많이 듣고 실무에서도 많이 탐지되는 SQL 인젝션, XSS, CRSF 등 많이 알고 있는 공격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내용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처음으로 웹 해킹에 대해서 익히려고 하는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개발 용어 및 번역한 용어가 나와서 단순 1회 독만으로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되고 2,3 회독 정도 하면 독자가 책의 내용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모든 챕터의 마지막은 "마치며"라는 목차에서 글쓴이가 해당 챕터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내용과 다음 장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이 나오므로 책을 읽고 해당 항목에서 내가 과연 해당 챕터에서 글쓴이가 말하고자 한 내용을 그대로 습득하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치며

처음 웹 해킹에 대해서 익히려는 보안 초보에게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2~3회 독은 하여야 독자의 지식이 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번 익혀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제대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의 초보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웹 해킹에 대해서 리마인드 하고자 하는 중급 이상의 개발자 및 보안인에게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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