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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독서 로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거버넌스

by Asalia 2019. 1. 20.

블록체인에 대해서 직접 개발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블록체인과 연관이 있는 업무를 하고 있기에 해당 책을 읽고 있는데..약 100페이지 정도 읽은 현 시점에서의 느낌은 이 책은 적어도 3~4번은 읽어야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겠구나. 나 같은 초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책이구나, 이렇게도 책을 어렵게 쓸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이  여러 사람이 한개의 챕터를 맡아서 작성하였으며, 번역서이다 보니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관련된 논문과 자료를 한정된 지면에 표현하려다보니 압축을 많이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블록체인이라는 생태계에 대해서 내 지식이 얇은 이유도 있겠지만 누군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선듯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

제가 서평에 적지는 않았지만 만일 누군가 블록체인에 대해서 가볍고 쉽게 접근하고 싶은데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냐고 묻는다면 저는 <블록체인 거번먼트-전명산저>라는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작년에 일독밖에 하지 않아서 재독을 한 후에 서평을 적을 예정이지만 아주 짧게 읽고 느낀점을 작성한다면 블록체인이라는 공학적인 내용을 인문학적이 소양을 가지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성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약간 다른곳으로 빠진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현시점에 왜 필요한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수 있는지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위 책에 대해서 작성한다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거버넌스>는 더 읽어봐야 하겠지만, 책의 내용이 좀 난해하고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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