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현대 백화점 -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만들기

<문화센터-초콜릿 만들기>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부인에게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주기 위해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진행을 했습니다.

우선 밸런타인데이는 남자가 주는 게 아닌 여자가 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냥 해주고 싶어서 참여하였습니다.

역시나 문화센터에는 남자는 저밖에 없었으며, 참여 인원은 총 12명, 2인 1조로 함께 만들었습니다.

진행 방법은 아래 패턴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1. 재료 분배

2. 시연 - 직접 초콜릿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3. 직접 진행

4. 마지막 포장

진행한 초콜릿은 트로플 초콜릿, 모카 초콜릿이었습니다. 여기에서 트러플은 우리가 요즘 많이 듣는 버섯 트러플이 아닙니다.

만드는 방법은 일반적인 방법과 비슷하지만 중간중간 제공해 주신 재료가 아닌 대체로 할 수 있는 재료에 대해서 중간중간 설명해 주셨고, 단발성이 아닌 지속해서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단발성이었기에 적지는 않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트러플 초콜릿은 중단으로 녹인 초콜릿을 바로 사용하는 게 아닌 냉장고에 약간 굳힌 상태에서 손을 이용하여 동그랗게 경단 모양으로 만들고 해당 경단에 쿠키 크런치와 아몬드 분테, 코코넛 가루를 묻혔는데 저는 아무래도 손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모양이 엉망으로 된 것을 선생님이 심폐소생술로 살려 주셨습니다.

결과물은 만족했으며, 부인에게 주면서 만든 거라고 분명 말했는데 시중에서 산 기성품인 줄 알고 사진도 찍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걸 봐서는 작품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