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요즘 일이 있어서 구직 중에 있는데 그래서 매일 아침 도서관으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적인 공부도 하고 이력서도 작성하면서 중간중간 책을 읽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그만둔 곳에서 평소 내가 잘한다고 생각한 몇 가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계기가 있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책 제목이 굉장히 투박(?)하고 요즘 트렌드(?)와는 좀 맞지 않는 듯 하지만 직설적으로 다가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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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공동 저자로 작성이 되었으며, 각자 나름의 영역에서 말을 잘한다는 분들이 자신들이 어떻게 말을 잘하게 되었고 어떻게 노력을 하였는지에 대해서 적어놓은 책입니다.
결과만 먼저 말하자면 책 내용 중 절반 정도는 도움이 되고 절반 정도는 그냥 일반적인 내용으로 크게 와 닿지 않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읽을만한 책은 아니고 한 번 정도는 그래도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나름의 요약을 하면서 읽어서 한번 읽는데 약 6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그렇지 않다면 2~3시간 정도면 읽을만한 분량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책을 읽으면서 저 자신에 대해서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책의 내용을 나름 요약한 내용입니다. 그중에서 기억을 하고 싶은 명언이 있어서 그걸 먼저 작성해 보겠습니다.
링컨
사람들에게 연설할 때 나는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데 3분의 2의 시간을 썼고,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생각하는데 3분의 1의 시간을 사용했다.
올리버 크롬웰
나아지려 하지 않으면 평범해질 뿐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
01. 공감이 먼저다.
커뮤니케니션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듣는 사람의 상황과 태도를 고려해야 한다.
02. 삶의 이야기는 어떤 명언보다 위대하다.
면접을 잘보는 기준은 당신 자신의 삶을 보여줘라. 이력을 모으는 사람은 사전과 같다. 사전은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삶을 모으는 시집과 같은 사람이 되어라.
03. 말은 울려 퍼져야 한다.
이 세상에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느낌이 더 많다. 말을 주고받는 것이 기술이라면 느낌을 주고받는 것은 예술이다.
04. 관점을 디자인하라.
가끔은 판을 뒤집어 보아야 한다. 통념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아니라고 말하는 관점에서 새로움이 탄생하고, 새로운 관점은 마음을 움직인다.
05. 복잡함을 명쾌하게 만들어라.
무슨말을 하든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위를 맞추는 말은 쉽게 잊히지만 본질적인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말은 영원하다.
불순물을 걸러낸 말하기
01. 밥그릇보다 밥이 중요하다.
말의 기본은 컨텐츠이다.
02. 스마트폰을 덮고 콘텐츠를 만들어라.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 보고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보자.
03. 일기는 컨텐츠를 만드는 힘이다.
일기를 통해 일상에서 마주한 다양한 소재들이 글로 정리되면 그것들이 다시 말의 소중한 소재가 될 수 있다.
04. 글솜씨가 말솜씨를 만든다.
생각을 글로 옮기는 연습을 자주 하게 되면 선명하기 않게 흘러가던 생각들을 체계화할 수 있다.
건강한 주곤을 맞드는 좋은 방법은 글쓰기이다.
05.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나와 대화하라.
외로움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는 순간 명품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06. 문어발식 오타쿠 전략을 펼쳐라
생각은 콘텐츠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정보의 확장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매력을 어필하는 말하기
01. 청자를 엄마라고 생각하라.
발표가 아닌 대화를 한다고 생각한다.
02. 강조하라. 그러면 기억될 것이다.
핵심어 정하기. 느리게 말하기. 포즈. 내가 좋아하는 쉼표 두기. 톤 높이기. 핵심 내용을 다시 말하기. 소리 줄이기
03. 복식호흡을 하라
좋은 목소리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복식호흡을 하라.
04. 명확한 발음을 완성하라.
05. 말은 거울이다.
말은 내 거울이다. 말 내용뿐만이 아니라. 말하는 방식도 평소 습관대로 나온다.
06. 자신감이 발표력이다.
자신감은 스피치의 생명이다.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0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말해야 한다. 어떻게 말해야 상대방으로부터 내가 원하는 반응을 얻을까를 고민한다.
02. 상대방이 시점을 획득하라
협상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입장만을 상대방에게 어필하기 때문이다. 협상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03. 프레젠테이션은 청중을 유혹하는 것이다.
협상에는 나와 상대방 두 주체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제 삼의 요소가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 한다. 협상할 때는 제삼의 청중을 유혹해야 한다.
04. 청자가 듣고 싶은 말을 생각하라.
똑같은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여 말할 덧인가가 중요하다.
05. A 아니면 B, 아니면 C, 대안을 제시하라.
'대안'은 얻어 내고자 하는 것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협상은 '연설'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대상이 있다 '설명'이 아니기 때문에 양자의 의사가 모두 중요하다.
06. 외국인과의 협상도 공감에서 출발한다.
먼저 상대를 이해하지 않고서 상대에게 관심과 호감을 기대하는 것은 이기심일 뿐이다.
07. 거절도 칭찬도 현명하게 하자
거절하는 방법
- 적절한 타이밍에 당사자에게만 조용히 이야기하는 것
- 쿠션 언어를 사용하는 것
- 대안을 제시
칭찬을 잘 받는 방법
- 칭찬 돌리기
- 칭찬 나누기
면접에서 빛나는 말하기
01. 나도 면접관을 면접 볼 권리가 있다.
나도 면접 보기, 인터뷰어와 대화하기
02. 키워드를 기억하라
기본 키워드 추출, 근거를 통해 한 문장의 주제에 힘을 실어준다.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를 근거에 맞게 구성, 전체 흐름을 이끌 기본 및 핵심 키워드 몇 가지만 기억
03. 히스토리도 스토리로 말하라
최대한 많은 노력과 흔적, 구체적 수치, 명사를 통해 나를 전략적으로 내보일 필요가 있다.
04. 검게 말하기보다 노랗게 말하라
05. 완벽주의는 면접을 망친다.
스피치에도 인간적인 노력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
06. 진실은 밝혀진다.
07. 들어오는 순간 결정된다
표정이 밝다. 당당하고 풍부한 성량을 가졌다. 뛰어난 질문 리딩 능력을 가졌다. 두괄식으로 답한다. 시선을 적극적으로 처리한다.
토론에서 공감을 얻는 말하기
01. 이기려고 하면 지고 지려고 하면 이긴다.
먼저 듣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02. 핵심은 청중에게 있다.
요약과 발언 예고는 평소 말하기 습관으로 들여도 유용하다.
03. 다름이 틀림은 아니다.
청중을 사로잡는 말하기
01. 청중의 눈높이를 맞춰라
청중의 눈높이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맞춰 나가야 한다.
02. 유머의 힘을 발휘하라
유머로 상대를 공략하자.
03. 메모는 스피치의 힘이다.
메모가 메모에 그치지 않고 입술에 붙게 하면 스피치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04. 때로는 감성이 이성을 이긴다.
누군가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성적인 접근 방식이 때론 상대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길이다.
05. 청중에게 질문을 던져 소통하라
06. 실수는 누구나 한다.
실수를 했다면 인정하라
07. 유종의 미를 거두어라
다시 한번 유약하라. 임팩트 있는 마무리를 하라.
말솜씨를 키우는 말하기
01. 잘 듣는 것이 무기다.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02. 제대로 들으려면 훈련을 해야 한다.
03. 보여주기 위한 말은 버려라
자존심, 우리 모두 자존심을 갖고 당당하게 말해보자
04. 느긋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
확고한 동기, 명확한 콘텐츠, 집중력
05. 외로움은 고래도 말하게 한다.
06. 힘을 빼면 말은 더 쉬워진다.
대화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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